[25뉴스=이동준기자] 3월의 바람 / 이해인

필까 말까
아직도 망설이는
꽃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열까 말까
망설이며
굳게 닫힌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쌀쌀하고도
어여쁜 3월의 바람
바람과 함께
나도 다시 일어서야지
앞으로 나아가야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한국체대)이 ATP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2회전(23번 시드배정, 1회전은 부전승)에서 두산 라요비치(91위·세르비아)를 2-1로 역전승하며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희망봉 손흥민의 4경기 7골(2+2+1+2)로 팀은 리그3위로 뛰어 오르고 득점순위도 10위안으로 진입. 두 골을 넣은 경기에서 모두 해트트릭 직전까지만 간 것이 아쉬울 뿐. 1월 13일 에버턴전 선제골 이후 한 달 반 동안 잠잠했던 득점포가 최근 12일 사이 무려 7차례나 터졌다. 4경기 7골. 그야말로 '월드클라스' 리그 최정상급의 맹활약이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차고 멋진 한 주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3. 12(월)  행복한 하루 윤선달

1. 오늘의 Fun & Joke '뻔뻔(FunFun)한 心心Free'

전국에서 세금이 가장 잘 걷히는 세무서는 분당세무서?
다른 세무서는 일당, 시간당 계산하는데 분당세무서는 분당(?) 집계한다고...

강릉 출장길에 점심식사 장소로 들른 곳은 말로만 듣던 400년 전통 강릉 초당순두부집!
대낮에도 손님이 장사진을 이룬 것을 보니 명불허전이로소이다.
여기는 매출액을 초당(?) 마감을 해야 할 정도...

아차! 식사 후 시내로 나가려니 교통편이 없네요.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가게주인의 추천대로 부른 카카오 택시나 콜택시도 대답이 없네.
이윽고 송년회 시즌에 써먹던 따블콜도 백약무효!
선달의 기지(?)로 경포대쪽으로 가시는 인상좋은 분에게 간청하여 3명 무임승차!

가방에서 간단한 선물과 건배사 요약분이 목적지와 가장 근접한 곳에 내리게 한 매개체!
"어디서 오셨습니까?'라는 질문에 선달의 능청스러런 대답은,
"저희 세 명은 경포대(?)에서 왔습니다."
경주, 포항, 대구에서요.

사기를 치는 지 사기를 진작시키는 지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웃어 주시며 재미있는 양반이라고 추켜세워 주시는 강릉 어르신네!
덕분에 시간맞춰 도착 잘하고 비즈니스도 원만히 해결될 것 같은 징조!

2. 오늘의 건배구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한창이다.
달성지역 출판기념회를 다녀오고 식사자리에서 건배사를 돌린다.
벙개임에도 사문진(사랑한다 문ㅇㅇ야 진짜진짜!) 회원이 14명 참석!
식사자리에 아홉명이 한 배를 탔다. 그럼, 구명보트?
소띠는 58세, 개띠는 58년생! 소띠는 77년 입학, 개띠는 77년 졸업!
소띠가 4명, 개띠가 3명이다. 그럼, 소개팅? 
두 해의 연관성이 차암 많네요.

건배사 중 눈에 띄는 건배사는 대건고가 최고이다.
대건(大建)을 풀이하여
'크게' 하면 다같이 '세우자'
선달이가 한 마디 거든다.
대건이 '대..구의 건..아들' 아이가?
'세우자'는 세..게, 우..아하게, 자..신있게

최종 건배구호는 
'대구의 건아' 하면 다같이 '사문진'

[JBS공감방송]강사대전_주당 윤선달의 건배사 모음(17"09)
https://www.youtube.com/watch?v=ecn9D23QL_w 

잠시만요. <상가 예절>잠시 보시고 가실게요

조상과 문상을 합하여 조문이라고 하지요.
즉, 고인과 인연이 있는분은 조상, 상주와 친분이 있는 분은 문상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조문을 할 때 모르고 쓰던 말 .... 고인의 명복을 빌 때 사용하는 말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입니다. 
돌아가신다는 것은 세상을 마감한다는 뜻이고,
명복이란 말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입니다. 
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것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옛사람에게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으로 저 세상으로 가야한다고 믿는 마음에서 끝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지요. 

명복을 빈다는 의미는 저 세상을 염두에 둔 말이기에 아직 진행형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끝을 상징하는 마침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할 때 띄워쓰기 안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원래 명복을 빌어줄 때는 "고인의명복을빕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앞에 "삼가"를 붙일려면, 누구의 명복을 비는지 앞에 고인의 이름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박ㅇㅇ고인의명복을빕니다(O)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X) 
홍길동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O) 

띄어쓰기도 뒤에 마침표를 붙여도 적절하지 않네요.
점을 붙이면 그 가족까지 전부 죽어라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노잣돈으로 사용하시라고... 
"축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예의입니다". 복 나가지 말라고...... 
몰랐던 사실이지요. 애경사가 있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윤선달의 가요산책

촛불잔치 - 이재성(03:18) - ㅇㅇㅇ군수님의 촛불잔치를 위하여!
https://youtu.be/0LyKth9TTMo

추천 : 사문진 권석원회장(동진건설 사장)

정현, ATP투어 파리바오픈 32강 진출..베르디흐과 16강행 격돌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518646619142336&mediaCodeNo=258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2년 7개월 만에 톱10
http://sports.news.naver.com/golf/news/read.nhn?oid=001&aid=0009949964

안선주, PRGR 레이디스서 연장 끝 우승…JLPGA 통산 24승
http://news1.kr/articles/?3257404

4. 복을 王복(따블?)로 드리겠습니다.
제공 : 영남일보 노병수 사장(영남일보 CEO과정 원장)

따따따블
12시가 넘어 택시가 잘 오지 않는다.
차로까지 들어가 택시 잡느라 전쟁이다. 승객이 ‘따따블’을 외치자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에 도달했는데,
5,000원 요금에 1만 원만 주자 승강이가 벌어졌다.
“따따따불이라 그러지 않으셨나요?”
“예. 제가 좀 더~더~더듬어요.”

 5. 오늘의 넌센스 퀴즈(퀴즈를 풀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문  제 : 불만 있는 사람이란 담배는 없고 성냥만 있는 사람, 불필요한 사람은 성냥만 있고 담배가 없는 사람, 몸을 버리고 결국 짓밟히는 것은?  
정  답 : 담배ㅇㅇ(힌트 : 담배 피우고 남은 필터부분)
지난 주 문제 : 이미자보다 두 배 노래를 잘하는 사미자, 이별보다 두배 슬픈 것은 사별, 나미보다 두배잘하면 이나미(이남이), 다섯배 노래 잘하면? 
정  답 : 오나미(힌트 : 박지선과 연기 쌍벽을 이루는 개그우먼)

그것이 알고 싶다. 숨겨진 공작정치?
http://www.geimian.com/wx/31601.html 

6. 오늘의 명언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이 둘을 모두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제공 : 류종찬 미래INC 대표)

[EPL 리뷰] '손흥민 시즌 17·18호골' 토트넘, 본머스에 4-1 역전승...3위 등극
http://sports.news.naver.com/epl/news/read.nhn?oid=413&aid=0000063278

HAND(Have A Nice Day)!

말말말 글글글

카페라떼에 반드시 시럽을 넣는 이유?
ㅇ실업자가 시럽을 넣으면 실업(?)가가 된다.
주유소가 중요한 이유는? 주..목받는 유..머소..통(신상훈 교수)
알까기 브랜드 : 홍어?보쌈?홍보가 기가 막혀!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가능하지요
ㅇ칠곡에도 괌동(구암동) 있고요
ㅇ부산에 가면 부곡하와이!
ㅇ부천에 가면 중동!
ㅇ그럼, 서울은?
- 테헤란로를 걸으세요...괌 여행 다녀온 선배에게
앞뒤가 틀려도 넘어가?
ㅇ개 맞으려면 도둑도 안 짖는다
ㅇ옥쟁반에 은구슬 튀듯
ㅇ나무많은 가지에 바람잘날 없다
ㅇ실컷 죽고 누가 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