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뉴스=이동준기자] 빵빵한 사랑 나눔

노릇노릇 구워진 직접 만든 빵.
달콤한 팥앙금의 단팥빵, 그리고 향기로운 모카 빵까지
사랑과 정성을 함께 반죽해서 만든 따뜻한 빵들은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과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됩니다.

아세아시멘트 남성분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빵을 잘 만들 수 있을까요?"
다 만들어진 빵을 먹어보기만 했지 이렇게 직접 만들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동글동글 반죽 위에, 동글동글 단팥을 올리고,
동글동글하게 하나로 만들어 살짝 눌러 줍니다.
혹시라도 너무 빨리 드시다가 체하지 마시라고,
팥앙금에 견과류를 섞어주는 센스!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왜 내가 하면 울퉁불퉁할까요?"
"만든 빵이 못생겨서 먹는 분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죠?"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빵은 다 예쁘고 맛있습니다.

오븐에 구워진 첫 번째 빵을 조금씩 쪼개 모두가 맛봅니다.
방금 오븐에서 나온 빵의 뜨거운 팥앙금 만큼처럼
따뜻함이 이웃에게 전해질것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진행하는 빵빵한 나눔 행사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에
빵빵한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따뜻한 글로 희망과 위안을 주기도 하지만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에서는 100명의 자원봉사자와 연탄 나눔을
그리고 100명의 아이에게 전달되는 따루의 미리크리스마스
캠페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혼자 걸으면 더 빨리 걸을 수 있다. 그러나 둘이 걸으면 더 멀리 걸을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데 따뜻한 하루와 함께하고자 하는
선한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