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뉴스=박승식] 반남박씨 신계공파 안성에서 시향제 봉행

“신계(현령)공 선조님의 공을 기리며 맑은 가을날 조상님께 후손들이 정성껏 마련한 술과 음식을 올립니다.” 반남남박씨 9세 신계공 휘는 연(堧)선조의 시향제가 지난 11월 11일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묘원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시향제에는 반남박씨 9세 신계공, 10세 목천공, 사평공, 11세 자산공, 사직공, 감찰공등 6위의 선조 시향제가 진행되었다.

올 들어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 임에도 반남박씨 대종중 박정경 도유사를 비롯 대종손내외, 박승원 부도유사, 박양우 부도유사, 7세 세양공파(회장 박승장), 8세 집의공파(회장 박승인), 9세 신계공파(회장 박승주), 10세 목천공파(회장 박민양), 11세 자산공파(회장 박승수), 11세 교위공파(회장 박찬유), 12세 동과공파(회장 박승돈), 16세 사문공파(회장 박보양), 응우공파(회장 박승남), 진사공파(회장 박제용), 승지공파(회장 박승각) 반남학당 회장 박승석 인천남부지회장 박충서 충남지회장 박학서등 후손 120여명의 종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향제는 대종중 박만춘 종사전례 위원장의 집례로 거행되었으며, 시조 박혁거세와의 후손인 신계공 선조님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다. 신계공 선조님은 신계현령 겸 황주진관병마절제도위를 역임하셨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반남박씨 신계공파 종회 박승주 회장은 “아침에는 영하의 체감온도를 누끼며 집을 나섰지만 중시조 신계현령공 선조께서 후손들을 보살펴 따뜻한 햇살을 보내주셨다”며 “우리 반남박씨는 1대조 호장공(휘응주) 선조님에서 11세 선조님에 이르기 까지 한번도 관직을 거르지 않은 명문가”라며 “자랑스런 선조님들의 얼을 본 받아 명문가로서의 명예를 고앙하고 숭조돈족하는 후손의 길을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