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금년 1월1일자로 105개 의약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일부 약물은 20%까지 오른 것으로 볼터스 클루베(Wolters Kluwer)에 나타났다고 개인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는 진통제 '리리카'에 대해서 9.4%, '비아그라'에 대해 12.9%, 유방암 치료제 '이브랜스'에 대해서는 5% 가격을 인상했다.'리리카'와 '비아그라'는 2014년 기준 미국 내 매출이 각각 23억달러, 11억달러였으며 '이브랜스'는 최근 월 9850달러의 가격대로 출시됐다.

UBS리서치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20%까지 오른 약물로 항경련제 딜란틴(Dilantin), 호르몬 치료제 메네스트(Menest), 협심증 약물 니트로스타트(Nitrostat), 불규칙한 심장박동 치료제 티코신(Tykosyn), 항생제 티가실(Tygacil)이 있다고 공지문(note)를 통해 밝혔다.이 보고서에서는 가격인하가 나타난 약물은 없었다.

화이자는 오는 2월2일에 전년도 전체 실적을 보고한다. 바이오제약 매출은 457억달러였다.

주가는 올해 첫 주들어 4%가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