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확보하여 ‘201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정구 종목 등 개최지 준비에 본격 나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많은 체육인과 관계자들이 방문하게 될 행사에 대비해 개최 준비와 경기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3일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용인시에서는 ‘201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정구, 그라운드 골프, 등산 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시에 따르면 확보한 도비 7억원을 투입, 정구 경기가 치뤄질 시립정구장(처인구 유림동 유림배수지)에는 6면에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고, 정구장과 국궁장 경계부 안전벽 및 경기장 휀스를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 그라운드 골프 경기가 개최되는 용인종합운동장(처인구 마평동)에 바닥면 곡선트랙 교체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에 있는 시립테니스장 4면에 대해서도 바닥과 방풍막을 보수했다. 등산 종목은 양지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인근에서 열린다.

‘201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이천 시 일원에서 열리며 55개 종목에서 60,000명의 선수단 등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