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함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연계를 위해 노력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3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10월 22일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 2층 세콰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이 날 대회에는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1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20명)이 수여된다.

이 중 정읍시 좋은이웃들 김음미 봉사자(50)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을 175건을 발굴하여 지원하였으며, 특히 지역사회 내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면사무소,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보살펴 전문적인 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하였다.

또 강릉시 좋은이웃들 이정희 봉사자(47)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을 71건 발굴하여 지원하였고, 특히 눈이 많이 오던 지난 겨울 평소 심리·정서적지원을 하고 있던 노인의 고독사(孤獨死)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고하였으며 장례 절차를 도왔다.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방송인 설수진(40)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아울러,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문화복지확산을 위해 마을주민과 서대문구청장 등 공무원으로 구성된 서대문 좋은이웃 합창단(구청장 문석진)이 축하공연하고,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의 활동사진전시회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규정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간의 연계·협력·조정, 사회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협력,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회복지사업의 조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0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창립 62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중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