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은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취임 1주년 의정 브리핑을 통하여 정찬민 용인시장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시장을 연예인으로 만들지말라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시장을 만나려면 행사장으로 가라는 말들이 있다고 하는등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불만을 마음껏 질타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사과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우리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고조에 이르는 수위에 이르렀다. 그때마다 시민단체등에서 여러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판을 해 오지만 고쳐지지 않은 고질병이지만 용인시의회 의원10여명이 얼마 전에 메르스로 수십명의 시민들이 격리되는 등 비상시국에 외유를 나가서는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었다.

약속된 일정이라 해도 국내에 사태가 점차 커지면서 용인시도 비켜가지 못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을 때 의회 의원들은 해외관광을 떠났는데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대한 사과한마디 없었다는 점이다. 마치 지역을 위해 큰일을 배우러 가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여행일정으로 “하는 일이라고는 거의 관광이다”. 라는 비판이 있었다.

또한 기자회견의 제목이 “제7대 용인시의회 개원1주년 의정브리핑”이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는데 막상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 27명의 의원은 한명도 참석치 않아 과연 의장이 시의원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지 의문시 된다는 것이 참석한 기자들의 공통적인 인식으로 마침 의회에서는 이건영 새누리당 당대표와 김대정 새정치연합 당대표가 있었지만 배석치 않았다.

이건영당대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여 기자회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고, 의장단에서도 모르고 있었다는 반증으로 기자회견문이나 회견사항도 일방적으로 의장이 결정하여 혼자 결정한 것으로 비쳐지자, 신현수 의장은 의원들에게 전부 통화를 하여 기자회견을 알려주었다고 해명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의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지방자치도입이래 용인시의회에서는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있었으며, 메리스사태로 인하여 전 시민들이 불안감에 샇여있을 때 의원10여명이 해외로 여행을 하였으며 조기귀국을 한다고 언론에 입장을 밝히고서도 전 일정을 소화하여 귀국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사과가 없었다는 점이 이번 기자회견 후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