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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국민과의 갈등 사전에 예방한다
25뉴스 기자  |  25news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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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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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
[25뉴스 = 이명수] 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2019년 해양경찰청 제1차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갈등 사안의 관리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예방·해결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부 직원 2명과 갈등 전문가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윤용 기획조정관과 심의위원회 위원인 김미라 한국갈등연구소 소장, 문용갑 한국갈등관리연구소 소장, 윤성복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연구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경찰청 종합시책과 갈등 현안 등을 발표하고 예방·해결 방법, 담당자 교육 등 관련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2025년까지 6개 연안 해상관제센터 추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레이더 전자파를 우려해 반대할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외부위원들로부터 사전에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지난해에도 진도 나리 VTS 레이더 이전 요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훈련시설 건립 반대 등의 갈등 문제가 쟁점화 된 적이 있으나,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해결한 바 있다.

김미라 위원은 “이제는 국가정책사업이라고 해 무조건 공사를 밀어붙이는 시기는 지나갔다”며 “사전에 철저한 갈등영향분석과 협의체 구성,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숨어있는 이해 관계자를 찾아내어 한 명의 억울한 사람도 없도록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윤용 기획조정관은 “정부 혁신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처럼 해양경찰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갈등 없는 공감 받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용갑 위원은 위원회 종료 이후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에서의 갈등해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직장과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사례를 소개하면서 강의의 흥미를 더했다.

갈등관리·조정 컨설턴트인 문용갑 위원은 “해양경찰의 갈등 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직원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갈등예방·해결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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