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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 엄마의 외침
25뉴스 이동준기자  |  ceo@25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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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07: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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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뉴스=이동준기자] 엄마의 외침

1991년, 27년 전 32세인 무니라 압둘라는
평범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4살 된 아들 오마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기 위해 시동생이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 아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으로 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덮친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압둘라는 트럭을 보고
온몸으로 아들을 감싸 안았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아들 오마르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지만,
그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낸 압둘라는
사고로 인해 뇌에 심한 손상을 입게 되어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로부터 27년이 지난 작년이었습니다.
이제 32세의 건장한 어른이 된 아들 오마르는,
여전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엄마를 병간호하고 있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가족들은 치료를 위해서
영국과 독일 등을 전전해 가며 압둘라가
깨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실 침상 옆에서 잠들어 있던
오마르를 누군가가 계속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마르... 오마르."

그건 다름 아닌 침상에 누워있는 엄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자신을 부르는 소리였습니다.
27년이 지난 압둘라는 사고 당시의
아들 오마르를 여전히 걱정하며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완전히 깨어난 무니라 압둘라는
이제는 가족들과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만남 앞에
계속 행복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성애의 위엄, 숭고함, 상냥함, 영원함과
거룩한 의미를 무엇으로 표현하랴.
– 토마스 드윗 탈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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